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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누수탐지 후기 (너무 믿지마세요.)

Jman 2025. 6. 10. 22:45

이것은 온전히 개인에 입장임을 알립니다.

 

2025년 6월 10일 (월) 누수 탐지 및 검사 한 번에 실패

업체 : 오케이누수탐지센타

 

아래 공식홈페이지에 누수탐지 질의를 남겼습니다.

일단 사장님에게 진행하면 가격이 비싸지만 종합적으로 정밀 탐지한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일정이 많아 다른 팀장에 맡기라는 걸 비싸더라도 사장님 통해서 탐지 및 검사를 받고싶다고 전달하였고,

일정 잡아 탐지를 했지만, 누수발생지를 못찾고, 문제 없다는 피드백 받고 종료.

 

아래 글 남긴대로 저희 집은 아랫집 누수로 인해 난방배관 및 직온수 배관을 다 잠근 상태라는 사실을 알렸으며,

누수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 종합적으로 정밀탐지를 받기로 하고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믿고 진행했습니다. (탐지하는 기기가 다른 곳에 비해 좋아 더 잘 본다고 하심.)

전화로 탐지 및 검사 만하는데도 비싸다했는데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20만원 깎아주시긴 했습니다.

 

당일 현장에서 누수탐지한 시간은 2시간 정도였습니다.

탐지 및 검사한 결과, 누수가 없다는 피드백을 받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래..? (불안)

 

저는 그 후 10분 간, 직온수를 틀고 아랫집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누수 문제 없다 했으니 이제 과감히 튼거죠)

누수가 발생했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부재중이라, 저녁 6시 이후에 연락 옴)

 

결국은 아래집 화장실 천장에 있는 저희 배수관에서 누수가 발생됐습니다.

 

왜 아랫집이랑 같이 확인을 안 해봤냐라고 물음을 하시겠죠?

 

미리 사전에 말씀드렸죠. 그에 답변은

물을 틀어서 확인하지 않아도 탐지하면 다 된다고...

자부심이 있고, 남긴 글들도 있고 오래된 전문업체라 믿었습니다.

 

현장에서도 물을 틀어 정밀탐지 및 검사를 하는게 아니니 괜찮다 하셨습니다.

(아랫집 부재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니, 하시는 말씀은 보면 좋은데 안 봐도 괜찮아요.)

 

추가로 누수탐지하러 오시기 이전에도 확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재 관리사무소에서 난방을 안 쓴다는 공지가 와서 제대로 난방배관 탐지가 안될까봐 묻기도 했습니다.

난방배관 물도 다 빠져있는 상황이고, 관리사무소에서 난방(지역난방)을 안 돌린다고 하는데

탐지할 때 문제 없는지 확인했지만 그것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누수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 전문가만 믿고 맡겼습니다. 

솔직히 저희 집 내부 직온수배관, 난방배관, 벽면투시탐지, 모든 구멍 내시경탐지 등

다 확인을 하셔서 누수가 없다고 판단을 해서 옆에서 지켜본 결과 믿음이 확 갔었지만,

 

결과는 종합정밀검사를 했지만, 물 배수를 해가며 배수관 확인을 안하여 아랫집 화장실 천장에 누수가 발생됐죠.

 

아쉽게도 제가 생각한 종합적 정밀탐지 및 검사가 아니였습니다. 단순 물만 틀면 바로 누수가 됐는걸요.

이걸로 사장님과 싸웠습니다. 제가 사장님 자존심 건드는 말도 해서 그런지 서로 감정 소모를 많이했죠.

 

심지어 당일 저녁에 전화를 했더니,
그러니깐 제가 아랫집 확인해보자구 하지 않았냐 라는 말만 하시는데............하;

그게 그렇게 중요한거면 현장에서 말하는게 아니라 전 날에 미리 아랫집과 조율할 수 있도록 말을 해줘야지

요새 평일 오전에 사람이 있나요..? 하 진짜 할말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거 아래 배관 쪼이면 된다라는 말을 하는데 너무 무책임하게 이야기하길래 전화로 다퉜습니다.

무튼 누군가에겐 좋은 업체일 순 있었겠지만 저는 아니였어요.

(심지어...배관 쪼이면 된다? 라고 하셨지만 다음날 와서 배관쪼이다 안되어 많은 곳에 실리콘 발라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누수 탐지는 물을 틀어서 확인해야 합니다. 고압? 청음? 매립된 배관에선 도움되겠지만, (이것도 모르겠네요)

종합적인 정밀탐지 및 검사에선 거리가 머네요.

 

아랫집과 미리 연락했었다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완벽했겠죠.

 

[최종 마무리]

> 결국은 다음날 오셔서 철거하는 일정과 맞물려 탐지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 하고 가셨습니다.

> 다만, 작업 중간에 계속 짜증을 내서 너무 불편했네요.

> 프라이드가 강한 만큼 책임감이 강하신 거 같아 마무리 하려고 다음날 온 거 같았어요.

> 제가 사장님 프라이드 긁히는 말을해서 빈정이 상한걸 티내더라구요. 철거 시공업체에서 아는 사람이냐고 물을정도였습니다.

> 대화가 쉽게 되지 않았어요. 이 분야에 프라이드가 강하셔 강압적이여서 의뢰하는 입장에서 돈주고 을되는 기분이였거든요.
> 남은 누수 관련 공사는 원만한 대화가 되시는 분과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

> 사장님 아드님 중간에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아랫집 누수 부분 실리콘......바르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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